[‘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입력 2011-12-30 00:00
업데이트 2011-12-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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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무상점검·독거노인 연탄 전달

교통안전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최근 ‘노사의 사회적 책임 공동 이행’을 선언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고 이를 노사가 함께 이행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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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오른쪽 첫 번째)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인천 민들레국수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정일영(오른쪽 첫 번째)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인천 민들레국수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공단은 선언문에서 ‘안전’ ‘도전’ ‘신뢰’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공단 관계자는 “노사가 합심해 청렴문화,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노조도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 달성이란 목표를 위해 동행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 안산시에 본사를 둔 공단은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4애(愛)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안전 사랑, 자연 사랑, 지역사회 사랑, 소외 계층 사랑 등이다. 첫 번째 행사로 공단은 지난 14일 인천 민들레국수집에서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이어 16일에는 공단 항공안전처 직원들이 신풍비행장치검사소가 자리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500장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공단 산하의 신풍비행장치검사소는 2007년 5월 문을 연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자리한 포항검사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환경 정리와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강원 원주검사소에선 기아자동차 애프터서비스팀과 힘을 합쳐 검사소 주차장에서 수검 고객과 검사소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 경영의 생존 키워드”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12-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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