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페인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S&P 스페인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08: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4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라고 S&P는 덧붙였다.

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지난 2009년 ‘AAA’에서 등급을 강등한 것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S&P는 스페인 은행의 자산이 악화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는 한편, 21%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이 민간 소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성명에서 “올해 경제활동이 회복되는 징후가 있지만, 스페인의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불량 자산이 늘면서 스페인 은행의 재무 상태도 더 나빠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