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새마을금고ㆍ신협 예금자 혼선 유감”

김석동 “새마을금고ㆍ신협 예금자 혼선 유감”

입력 2011-10-07 00:00
수정 2011-10-07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7일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최근 발언에 대해 “예금자들에게 혼선을 일으켜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새마을금고와 신협 예금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다음 단계로 우리가 시장안정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부분은 신협과 새마을금고”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발 금융불안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금자들이) 마치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전면조사 다음에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를 조사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여 불안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새마을금고가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라고 보도해 예금자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자체 예보기금을 가지고 있고, 원리금 5천만원까지 확고하게 보호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