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企 기술개발에 1000억 출연

삼성전자, 中企 기술개발에 1000억 출연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1000억원을 출연한다.

이미지 확대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지경부-삼성전자-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과공유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박희재 혁신기술기업협의회장(왼쪽부터),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이세용 협성회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지경부-삼성전자-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과공유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박희재 혁신기술기업협의회장(왼쪽부터),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이세용 협성회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삼성전자 협력사협의회 등과 연구·개발(R&D) 성과 공유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R&D 성과 공유 투자 기금으로 100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해 우수 중소기업에게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제에는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거나 개발자금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면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설비 및 핵심 부품의 국산화, 신소재 개발과 같이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단기 과제와 차세대 통신, 친환경 소재 등 중장기 과제 등 두 가지다.

최지성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새로운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7-26 1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