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등 67개 기업 참여
지식경제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산업·발전 부문 배출권 거래제 종합대응체제 발족식’을 열고 삼성전자, GS파워, 호남석유화학 등 67개 기업 172개 사업장 대표와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협약을 교환했다.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 도입하기로 했으나 국내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우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행에 앞서 산업·발전부문 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다. 앞서 정부는 관련 법안을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했으며, 7월 중 거래 시스템을 열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5-12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