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20일부터 750명 추첨 제한 영업

강원랜드 카지노 20일부터 750명 추첨 제한 영업

조한종 기자
입력 2020-07-17 17:36
업데이트 2020-07-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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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언랜드 카지노장은 20일부터 추첨을 통해 하루 750명의 고객만 받아 영업을 재개한다. 강원랜드 제공
강언랜드 카지노장은 20일부터 추첨을 통해 하루 750명의 고객만 받아 영업을 재개한다. 강원랜드 제공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장을 운영하는 강원랜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에 대해 20일부터 제한 영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은 입장 전일 예약을 받아 ARS 추첨을 통해 하루 750명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750명은 지난해 강원랜드 일반영업장의 하루 평균 입장객 7869명의 9.5%에 해당한다.

강원랜드는 직원과 손님이 대면하지 않는 머신 게임과 전자 테이블 게임만 한자리를 비워 일정 거리를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하는 모든 손님과 직원은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제한 영업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지역 거주자는 제한 해제 시까지 입장이 불가하다”며 “개장 일정은 주말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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